'처음'이라는 것은 그것이 무엇이든간에 항상 설렘과 긴장의 감정을 동반하게 되는 것 같아요.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만들고 '처음' 글을 올리는 이 순간도 바로 그렇고요. :) 저는 10년 전 시드니로 이민을 와서 이곳에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sydneybrownie입니다. 제 블로그에 찾아와 주시고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제가 '처음' 호주에 왔을 때 사실 모든 것이 어색하고 긴장된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나름의 준비를 하고 온 이민이지만 실제로 겪게 되는 호주의 문화, 생활 방식 등은 한국인의 마인드로는 때때로 이해하기 힘들기도 했고요. 특히 이곳에서 아이들 유치원을 보내고 초등 교육을 시키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답니다. 먼저 정착하신 주위 한국분들..